반납액도 상승하고 있어...예산 과편성 지적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의 투자유치 예산 반납이 매년 반복․증가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식(민주당, 청주7)의원에 따르면 올해 정산한 전년도 경자청 투자유치 관련 예산 중 9200만원의 국․도비가 반납되었다. 이는 총 예산 2억3700만원 중 38%에 달한다.
경자청은 전년도에도 투자유치 활동 예산 1억8000만원 중 36%에 달하는 6500만원을 반납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충북경자청 조직 40명 중 14명이 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충북경자청이 투자유치를 주된 업무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자청이 투자유치 업무에 미온적이거나 예산이 과 책정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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