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투자유치 국․도비 예산 매년 남아
충북경자청 투자유치 국․도비 예산 매년 남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11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납액도 상승하고 있어...예산 과편성 지적
행정사무감사 중인 이상식 의원 / 사진 =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중인 이상식 의원 / 사진 = 충북도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의 투자유치 예산 반납이 매년 반복․증가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식(민주당, 청주7)의원에 따르면 올해 정산한 전년도 경자청 투자유치 관련 예산 중 9200만원의 국․도비가 반납되었다. 이는 총 예산 2억3700만원 중 38%에 달한다.

경자청은 전년도에도 투자유치 활동 예산 1억8000만원 중 36%에 달하는 6500만원을 반납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충북경자청 조직 40명 중 14명이 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충북경자청이 투자유치를 주된 업무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자청이 투자유치 업무에 미온적이거나 예산이 과 책정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