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먹깨비'·경기도 '배달특급' 공공배달앱 기업, 맞손
충북 '먹깨비'·경기도 '배달특급' 공공배달앱 기업, 맞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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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먹깨비와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먹깨비와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경기도주식회사

충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 독과점 해결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5일 ㈜먹깨비와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공공배달앱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공정한 질서로 전환하기 위해 전국 공공배달앱 사업자들과 연대, 공동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먹깨비는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과 충청북도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이 기업은 지난 9월 충청북도에서 공공배달앱을 출시, 가맹점 5200곳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충북지역 내 각 지자체 지역화폐와 연계해 주말 평균 2500건의 주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두 기관이 협력해 공동마케팅 등 협업해 나가겠다"며 "각기 다른 공공배달앱을 연계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게 연동하는 방법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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