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도전' 단재고 신설, 이번에는?
'3번째 도전' 단재고 신설, 이번에는?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0.1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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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중앙투자심사위에 재상정..·오송초 신설, 상당초 이전도 상정

 

도내 첫 성장형 대안학교인 단재고 설립이 가능할 지 관심을 모은다.

14일 도교육청은 단재고 신설을 비롯해 상당초 이전과 오송2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16일 열리는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이들 안건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미 두번 반려 당한 단재고 신설과 관련해 자체 투·융자 심사에서 중투 반려 당시 지적된 위치와 규모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기숙사와 가족형 사택, 다목적 교실 증축 등의 건축 계획을 축소하거나 삭제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애초 288억 원에서 네 차례나 감액한 162억여 원으로 잠정 조정했다.

학생 수도 9학급(학급당 12명)의 108명에서 6학급(학급당 16명)의 96명으로 축소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정안이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다.

상당초 이전재배치는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 등을 포함한 50학급 이상 규모로 부지비와 시설비 등을 포함해 모두 645억원 규모다.

상당초는 이전 재배치를 위한 교육문화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돼 상당초는 (가칭)동남2초로 이전재배치하고 현재의 상당초에는 교육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오송2초는 부지비와 건설비 등 약 531억원 투자해 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50학급 규모로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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