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나서
충북 증평군 도암면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 생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늘(19일) 오전 11시 47분쯤 시작된 불에 관할 소방서 장비 39대와 인력 108명을 투입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장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증평 하늘에 구름띠를 형성하면서 주민 신고전화도 150여건에 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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