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기록
충북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기록
  • 박상철
  • 승인 2021.01.21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부, 국가 및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발표

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성평등지수가 중상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기준 국가성평등지수 및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성평등지수는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수화 한 것이다.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조사, 발표하고 있다.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성평등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지역’은 광주, 대전, 부산, 제주가 차지했다.

사진=여가부
사진=여가부

‘중상위 지역’은 경기, 대구, 서울, 충북으로 ‘중하위 지역’은 강원, 울산, 인천, 전북으로 나타났다.

성평등지수가 가장 낮은 ‘하위 지역’에는 경남, 경북, 전남, 충남이 자리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성평등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분야별 편차가 여전히 크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성평등지수 개편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우리나라의 국가성평등지수가 73.6점으로 전년(73.1점)보다 0.5점 상승해 5년 연속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