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930곳→4만749곳으로 10.6% 증가....전국 평균 15.5%보다 낮아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충북의 신규 창업은 약 10%(3만6930곳→4만749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청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20년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2019년에 비해 15.5%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새롭게 만들어진 창업기업은 부동산업(43만7853개, 29.5%), 도․소매업(39만55개, 26.3%), 숙박․음식점업(16만6548개, 11.2%)순으로 나타나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전체 창업의 55% 가까이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SW)개발·공급, 정보서비스업(자료처리,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정보통신업(21.2%↑)의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됐다.
지역별 창업 증가율을 살펴보면 인천 2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19.7%, 세종 19.3% 서울 17.8%, 대전 17%, 부산 16.8%, 강원 16.5%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충남 13.8%, 광주 12.2%, 울산 11.5%, 충북 10.6%, 대구 8.4%, 전남 8.3%, 제주 8.2%, 경남 8.0%, 전북 6.1%, 경북 4.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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