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 오송으로 본사 이전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 오송으로 본사 이전
  • 박상철
  • 승인 2021.02.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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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서 지상 6층...4개 건물로 건립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이하 전기협회)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옥을 매각하고 충북 오송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24일, 전기협회는 서울 중앙회 및 전국 21개 시·도회 회의실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 방식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기협회는 충북 오송 사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년간 전기 공사 업계 성장의 중심이 된 등촌동 중앙회 사옥(고정자산)을 매각하고, 오송 사옥 건립 부지에 행정동을 신축해 중앙회의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전기공사 업계의 100년을 짊어질 인재 양성 염원을 담은 오송사옥 통합 이전을 현실화했다.

오송 사옥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교육동, 생활관, 스마트 전기 안전 인공지능(AI) 센터, 체험관 등 4개 건물로 이뤄졌다. 전기협회는 중앙회가 이전할 행정동도 내년 4분기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중앙회가 오송 사옥으로 이전하면 통합 운영에 따른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회원사 서비스 개선과 지방 이전으로 분산된 정부·발주처 등 관계 기관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에 전기공사법 제25조에 의해 설립된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로서 서울중앙회, 20개의 지방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약 1만50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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