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역대 최고 설적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 역대 최고 설적 달성했다
  • 박상철
  • 승인 2021.02.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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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33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기록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2009년 셀트리온그룹 편입 후 사상 최고 실적을 당성했다.

25일, 셀트리온제약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2019년)보다 34.6% 증가한 2336억원, 영업이익은 60.3% 늘어난 23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3.4% 증가한 209억원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 성장을 꼽았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케미컬 제품 선전이 유효했다.

아울러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은 약 657억원을 기록, 단일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의 매출은 약 433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셀트리온제약은 ‘이달비’ ‘네시나’ ‘액토스’ ‘화이투벤’ ‘알보칠’ 등 지난 연말에 판매 라이선스를 얻은 신규 제품을 필두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국내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판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램시마SC’를 비롯해 신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 선전이 예상되는 제품을 다수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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