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교회서 7명째 확진, 직장 내 n차 감염도 지속
청주에서 교회와 직장 등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더 나왔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40대)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9일 확진된 흥덕구 모 교회 목사의 가족이다.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지난 3일 확진된 B(60대)씨의 직장동료 4명도 n차 감염됐다. B씨는 가족 관계인 10대 초등학생 확진 후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최초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6명 중 최초 증상 발현은 지난달 24일부터 가래,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인 B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원구 C(50대)씨와 흥덕구 D(40대)씨도 개별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8명, 충북은 18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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