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다니고 밴' 천만원대에 산다
대창모터스 '다니고 밴' 천만원대에 산다
  • 박상철
  • 승인 2021.03.10 1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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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조금 지원 자격 취득...1000만원 초반대 구매 가능
사진=대창모터스
사진=대창모터스

대창모터스(충북 진천 소재) 화물전기차 '다니고 밴(0.6톤급)'을 10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됐다.

10일 대창모터스에 따르면 '다니고 밴'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 친환경차 인증을 마치고 국가 보조금 지원 자격을 취득했다.

대창모터스는 다니고 밴 차량 가격을 3680만원으로 최종 책정했다. 국고 보조금 1600만원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800~1000만원을 합치면 1080~128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다니고 밴은 42kWh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에 약 250㎞를 주행할 수 있다. 지능형 파워모듈(IPM) 기반의 모터(80kW)를 적용해 최고 시속 110㎞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급속과 완속 충전은 물론 가정용 220V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완속 충전시 완충까지 6시간 걸린다. 전장 4090㎜, 전폭 1645㎜, 전고 1880㎜로 현대차 스타렉스와 한국지엠의 다마스의 중간 크기다. 화물 적재공간은 600㎏이다.

사진=대창모터스
사진=대창모터스

아울러 안전장치(ESC, ABS, TPMS, EPS, HVAC)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게다가 편의장치(FMS, ADAS)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2021년 트럭 및 카고 타입 출시를 진행해 다양한 소형 전기 화물 라인업을 구축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올해 정부가 전기트럭 보금 물량 2만5000대 중 10%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의무 판매를 실시한다"며 "현재 중소기업이 만든 소형 전기트럭은 다니고 밴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이 오는 4월부터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밴 3000대를 위탁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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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2021-10-15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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