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25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을 선정했다.
공학한림원은 서 명예회장이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2세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시판허가를 받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점, 이후 항체 바이오시밀러 2종과 바이오베터를 상업화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 등을 대상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밖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정대열 현대중공업 수석엔지니어와 한승용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18: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우수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함으로써 기술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가 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1997년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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