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재보선,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방의원 재보선,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 박상철
  • 승인 2021.04.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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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신분증 지참 후 꼭 지정 투표소로
보은 사전투표 모습 / 사진=뉴시스
보은 사전투표 모습 / 사진=뉴시스

4·7 재보궐선거가 내일(7일)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 17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당선 무효 또는 사망, 사직 등으로 선거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명,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명, 경기도의원과 충북도의원 등 광역의원 8명, 전남 보성군의원과 경남 함안군의원 등 기초의원 9명을 뽑게 된다.

유권자는 1216만1624명이며, 사전투표 참여자를 제외한 966만3665명이 내일 투표 대상이다.

특히, 충북 보은지역 도의원 선거는 11대 충북도의회 들어서 세 번째다. 전 도의원 2명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중도 낙마했다.

이번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54)와 국민의힘 원갑희 전 보은군의원(56), 무소속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59) 등 3명이 충북도의회 입성을 위한 도전장을 냈다.

지난 2~3일, 사전 투표 결과 보은군 유권자 2만9212명 중 5420명이 이틀간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율은 18.55%이다.

이는 2018년 6·13 지방선거(36.9%) 때보다 18.35% 포인트, 지난해 4·15 재선거(36.47%) 때보다 17.92% 포인트 낮았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표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끝난 이후에 이르면 투표일 오후 8시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도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8시15분에 공표된다.

전국선거가 아닌 재보궐선거인 만큼 개표는 다음날 새벽 3~4시 정도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가정마다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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