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중심지로 떠오른 오창산업단지
이차전지 중심지로 떠오른 오창산업단지
  • 박상철
  • 승인 2021.04.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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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오창산단

충북 오창이 이차전지 핵심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 평가센터'도 구축된다.

충북도는 18일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04억5000만원(국비 98억원)을 투입해 청주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내 500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191㎡ 규모의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에는 전극제조장비 등 5종 43대 시험평가 장비가 구비된다.

충북도는 (재)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 기관으로 LG에너지솔루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이차전지 기업이 밀집한 오창은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유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다 이번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까지 유치함으로써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으로 발돋움할 기반이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오창은 지난 2월 정부로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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