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후반기 1주년, 성과를 말하다
충북도의회 후반기 1주년, 성과를 말하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07.22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문희 의장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 펼쳤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박문희 의장이 제11대 충북도의회 후반기를 이끈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박 의장은 지난 1년에 대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박 의장과 일문 일답.

Q. 지난 1년을 되돌아 본다면.
-도민이 행복한 의정을 펼치기 위해 민생현장을 찾아다니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바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힘을 보태며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서른 한 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지난 1년 간의 주요 의정성과를 설명해달라.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각종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 감시기능을 더욱 공고히 한 1년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69건의 조례 제·개정이 있었는데,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이 주류를 이뤘다. 이 밖에도 의회사무처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했고, 현장 중심을 찾아가는 의정,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할 수 있다.
용담댐·대청댐 방류 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지역현안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도 18건에 이르고, 의정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정학술 연구도 14건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Q. 의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자치경찰제는 도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치안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관련 조례 의결 등 7월 전면시행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32년만의 쾌거라 기억에 남는 일이다. 이를 통해 의회 사무기구 인력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Q. 저출산 문제에 여러 차례 관심을 표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연속 3년 세계 최하위권으로 국가소멸 위기와 동시에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기초지자체가 속출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도의회에서는 ’충북 농촌인구 증가대책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저출산 문제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다. 충북 농촌 여건을 분석해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은.
-도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진정한 도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현장을 더 많이 찾아가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도민들께 한 말씀.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전례 없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충북도의회에서도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