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북 아파트 1/3 외지인이 샀다
올 상반기 충북 아파트 1/3 외지인이 샀다
  • 박상철
  • 승인 2021.08.0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이 39.7% 다음으로 충북 37.1%로 높아

올해 상반기 충북 아파트 1/3 이상을 외지인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거래는 37만3014건이다.

이 가운데 외지인 매수 비율은 27.7%(10만3209건)에 달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의 외지인 매수 비율이 18.4%로 조사됐다. 대전이 22.3%로 가장 높았고 광주(18.5%), 울산(18.1%), 부산(17.9%), 대구(15.9%) 순이었다.기타 지방의 외지인 매수 비율은 30.8%로 5대 광역시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충남이 39.7%로 40%에 육박했다.

특히, 충북은 37.1%로 충남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강원(35.2%). 경남(26.1%), 경북(28.4%), 전북(27.9%), 제주(24.5%), 전남(20.1%) 등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는 "5대 광역시는 대부분 지역이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받고 있고 아파트값도 높은 수준이어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에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인 인근 지방으로 수요가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