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초기분양률 99.5% 지방 최고치
충북 아파트 초기분양률 99.5% 지방 최고치
  • 이규영
  • 승인 2021.08.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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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R&C연구소·주택도시보증공사 동향자료 발표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 중에서 충북이 99.5%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양지영R&C연구소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은 98.3%로 집계됐다.

이중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올해 2분기 기준 96.3%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0.7%포인트 높다.

충북은 100%에 근접한 99.5%를 기록,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어 충남(97.7%), 전남(97.5), 경북(96.8%), 전북(92.9%), 강원(90.0%)이 뒤를 이었다.

지방의 초기 분양률이 높아진 것은 수도권에 비해 청약, 대출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가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68㎡, 84㎡(A,B형) 총 1,673가구다.

1차 2,415가구와 추후 3차 추가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4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서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10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에 짓는 총 1,849가구 규모의 '포레나청주모충'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모충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북여자중학교, 청주여자고등학교, 서원대학교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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