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북도당 '대선정책자문단' 구성
민주당충북도당 '대선정책자문단' 구성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09.0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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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이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대선 D-180일에 맞춰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이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대선 D-180일에 맞춰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대선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자당 후보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발표문을 통해 "바닥 민심을 넘어 '뿌리 민심'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도민과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대선정책을 공약화하겠다"며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 현안과 도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정책 수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정쟁이 아닌 '정책 대결'이 돼야 한다"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활력 넘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 충북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충북 중심 대선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산업경제·신성장산업분과, 교통·균형발전분과 등 10개 분과로 이뤄졌다.

자문단은 각계 전문가와 관련 활동가 등으로 분과별 정책자문위원을 구성한다. 부문별 정책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도민들로부터 대선정책도 제안 받는다. 충북도당은 "가칭 '정책-투게더-내가 만들어가는 대선' 공모를 통해 이번 대선에 바라는 점, 민주당에 대한 쓴소리, 정책 제안 등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자문단에서 이를 충분히 논의해 실질적인 대선정책 공약으로 만들고 중앙에도 과감히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당은 "180일 남은 대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아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의 기쁨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충북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 충북의 중심에서는 언제나 도민들이 자리하도록 명실상부한 '신성장수도 충북중심 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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