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첫 취항...승선 정원 72명 규모
충주 남한강 탄금호의 시원한 풍광과 야간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첫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24일 오후 6시 탄금호 일레트릭 유람선의 정식운행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승선 정원 72명 규모인 이 유람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받았다.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저공해 기준을 충족한 선박이다.
탄금호 일렉트릭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조정 경기 중계도로까지 왕복 5㎞ 구간을 하루 5회 운항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000원이다. 충주시민은 나이 구분 없이 6000원으로 할인한다.
시와 민간사업자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태양광 발전 효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취항한 유람선은 태양광 발전시설 없는 충전식이다.
한편, 유람선 운항 및 관련 정보는 운항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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