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천' 모든 시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단양·제천' 모든 시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 박상철
  • 승인 2021.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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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66명에게 군비로 25만원씩
제천시, 1만2375명에게 1인당 25만원
단양군청 / 사진=단양군
단양군청 /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에 이어 제천시도 모든 주민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제천시의회와 긴급협의를 통해 전 시민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상의 불편함과 피해를 감수하고 계신 시민께 선별지급으로 인한 차별과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 1만2375명(전체 9.4%)에게 1인당 25만원을 주기로 했다.

지원금은 제천시 자체 예산 30억9400만원을 들여 제천화폐 ‘모아’로 나머지 주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시기와 지급 시점은 추후 논의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25일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2066명(7.2%)에게 군비로 25만원씩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투입 예산은 5억1650만원으로, 예비비를 활용해 다음 달 6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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