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어디일까?
충북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어디일까?
  • 박상철
  • 승인 2021.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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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상의 633개사 선정해 발표...충북 12개 기업 뽑혀
㈜에코프로, ㈜우영메디칼...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충북에서 선정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 사진=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갈무리
충북에서 선정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 사진=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갈무리

충북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어디일까?

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3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 지난해 586개사가 선정됐고, 그 중 27개사는 최초 발표 이래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과 경기(131) 소재 기업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여전히 우수 중소기업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보였다.

이밖에 대전(22), 인천(21), 부산(16), 충남(12), 충북(12), 경남(10), 경북(10), 대구(10), 광주(8), 강원(7), 울산(4), 전북(4), 전남(2), 세종(1), 제주(1) 순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그린제약 ▲대원전기 ▲리파코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세화피앤씨 ▲㈜에코프로 ▲엔지온 ▲㈜우영메디칼 ▲DCT머티리얼 ▲에스에프씨 ▲웃샘 ▲청솔식품 등 12곳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에코프로와 우영메디칼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기업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원클릭’으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진경천 대한상의 중소기업복지센터장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제조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IT·정보통신업종이 추월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취준생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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