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105명 발생
충북,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105명 발생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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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지역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 105명이 발생했다.

감염 취약시설과 어린이집,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돌파감염도 잇따르며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청주시 46명, 충주시 18명, 제천시 14명, 음성군 8명, 진천군과 괴산군 각 7명, 영동군 3명, 옥천군과 단양군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돌파감염이 59명에 이른다.

청주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해 6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상당구 모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77명이다.

청원구의 한 병원과 연관해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49명이 감염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원구 모 어린이집은 1명, 흥덕구 모 어린이집은 3명이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각각 15명과 49명이다.

제천은 어르신 사적 모임과 연관해 2명이 확진됐다. 누적 20명이다. 모 공기업과 교회는 1명씩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6명과 23명이 됐다.

충주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공부방과 연관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1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옥천은 모 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23명이다. 영동은 모 공공기관에서 2명, 진천은 사적 모임에서 1명이 연쇄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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