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확진자...매일 역대 최다 경신
충북 코로나 확진자...매일 역대 최다 경신
  • 박상철
  • 승인 2021.12.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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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49명 발생...역대 최대 규모
PCR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PCR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지난 1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9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역대 최대 규모다.

16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음성 63명, 청주 33명, 충주 24명, 진천 14명, 제천·옥천 각 5명, 보은·괴산 각 2명, 영동 한 명 등 모두 14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2월 이후 역대 최다였던 하루 전날(14일) 105명보다 44명이나 많다.

특히, 음성에서는 한 육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에만 67명(진천 확진자 13명 포함)이 확진됐다. 이들은 직원의 확진과 함께 받은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또, 충북대병원 9층 소화기내과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13일 9층 호스피스 병동 요양보호사 확진을 시작으로 같은 층인 소화기내과까지 감염이 번지면서 9층을 코로트 격리 조치했다.

전날까지 환자 8명, 가족 등 보호사 3명, 요양보호사 2명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아울러, 기존 어린이집과 교회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98명을 포함해 1만 1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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