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 및 인텔 낸드 사업부 성공적 인수
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게 기준급 300%에 해당하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인텔 낸드 사업부의 성공적 인수 등에 따른 것이다.
30일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이다. 과장급 연봉을 6000만원으로 가정해 단순 계산하면 이번에 특별성과급 9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는 재직 기간 토대로 특별성과급을 받는다. 지급 일자는 31일이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였고 영업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최근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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