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정부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위기에 몰렸던 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가까스로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 투자 제4차 수시 심사를 열어, 청주시가 다시 제출한 연면적 4만6500㎡, 총사업비 2750억 원 규모 청주시 신청사 건립안에 조건부 추진을 승인했다.

신청사 규모는 기존 지상 7층,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지하 2층으로 축소돼 오는 2022년 6월쯤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상 이후에도 갈 곳이 없다며 신청사 부지를 점유 중인 청주병원은 여전한 걸림돌로 남은 상태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