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후보 예비 등록할 예정
정의당이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김종대 전 국회의원으로 확정했다.
6일,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대 전 의원과 (적폐정치 청산 등)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며 "그가 정의당 후보로 상당구 재선거에 출마하고 저는 대선과 지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0일이나 12일 청주 상당구 재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뒤 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47.09%),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윤갑근 후보(43.97%)에 이어 6.91%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정택의(61) 청주 용암2동 통장, 국민의힘 신동현(34)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정우택(69) 충북도당위원장, 무소속 박진재(46)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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