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차세대 양극 전구체 개발 강화한다
'이엔드디' 차세대 양극 전구체 개발 강화한다
  • 박상철
  • 승인 2022.0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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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코아와 공동개발계약 체결...2차전지용 차세대 양극 전구체 개발
이엔드디 연구실 / 사진=이엔드디
이엔드디 연구실 / 사진=이엔드디

2차전지 소재 및 환경 개선 촉매 개발·제조 전문기업 이엔드디는 2차전지용 차세대 양극 전구체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유미코아와 공동개발계약(JDA)를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5년 동안 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엔드디는 2차전지 시장에서 고품질 양극 전구체의 경쟁력을 갖춘 양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5000t 규모의 제품 생산 설비 증설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개발계약에 따라 개발된 제품에 대해 이엔드디는 유미코아에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차세대 카테고리에 대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엔드디는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산 시설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에 본사를 둔 이엔드디는 소입경 전구체 생산기업이다. 전구체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접촉계면 증가로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입경(입자 크기 5㎛이하)의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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