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주혜화학교(교장 정혜란)와 충청북도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정혜란 청주혜화학교장, 이혜경 충청북도특수 교육원장, 이규석 청주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장은숙 청주혜화학교감, 홍성미 충청북 도특수교육과장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의료원 소속 의료진이 청주혜화학교에 상주하여 중도중복장애학생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권을 보장하고,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들과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개원 예정인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 센터와도 연계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호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