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기업인협의회는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 활동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소재 농기계 제조업 공장에서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공장 내부 설비기계 및 제품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큰 기업 중 한 곳이다.
상당구기업인협의회 회원 20명은 기록적인 폭우로 오물과 진흙으로 가득한 피해 기업의 설비기계와 제품 세척, 토사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에 두 팔을 걷어 동참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유문수 상당구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청주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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