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쪼가리 vs. 57억 로또를 잡아라
극한 여름을 넘어 온 농부와 로컬푸드 소비자를 위한 쉼터
극한 여름을 넘어 온 농부와 로컬푸드 소비자를 위한 쉼터
오는 9월 16일(토) 오후 6시부터 미원면 쌀안문화센터에서 두 번째 '가을밤 모닥불 영화제'가 열린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쌀안주말장터'를 기획, 운영하는 미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미원발전회와 한전강원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극한기후'로 인해 농특산물 재배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 함께 생산과 판매, 이웃돕기를 하며 마을공동체의 끈끈함을 이어 온 주민들과 미원면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를 구매하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잠깐의 쉼과 위로의 자리이자 서로를 보듬는 가을맞이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with 틱톡(영화여자조연상)' 등 여러 수상을 한 "육사오(6/45)".
57억을 사수하기 위해 결성된 3대 3팀 … 주운 자 vs. 또 주운 자의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 ... 남과 북을 오가는 종이쪼가리... 극한 여름을 보낸 많은 이들에게 로또 같은 즐거운 상상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을 넘어 온 시민들을 미원면 쌀안문화센터에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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