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티이바이오스, 국내 최초 인공각막 기술개발 박차
오송 ㈜티이바이오스, 국내 최초 인공각막 기술개발 박차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09.0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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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중
​국내 최초로 인공각막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티이바이오스가 현재까지 개발한 인공각막 제품. (사진=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제공)​
​국내 최초로 인공각막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티이바이오스가 현재까지 개발한 인공각막 제품. (사진=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제공)​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두고있는 티이바이오스가 국내 최초로 인공각막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도내 바이오 신기술 개발지원의 일환으로 글로벌 First 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초 이 사업의 주관기관 선정평가에서 101의 경쟁률을 뚫고 티이바이오스가 선정됐다.

티이바이오스는 인공각막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 사업에서 인공각막 지지부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연구를 과제로 택했다.

융합원은 지난달 28()에 중간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가시적 성과는 인공각막 지지부가 투명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중합기술의 확보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능 및 안정성이 확보된 소재를 선정하고 친수성 고분자를 추가로 배합해 인공각막의 투명도와 탄성도 등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물성 구현을 위한 비율 실험이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서 티이바이오스에서는 인공각막인 C-Clear 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안전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차세대 인공각막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공각막에 대한 해외 제품의 경우, 현재까지 상용화된 인공각막은 총 2가지 제품으로 Mass eye & ear사의 Boston K-proAdditioan Technol사의 AlphaCor 이다. 국내에서는 티이바이오스가 국내 최초로 인공각막 개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티이바이오스는 늘어나고 있는 각막질환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외 인공각막 시장을 개척해 수출성과를 달성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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