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협의회 출범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협의회 출범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09.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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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협의회장 송인헌 괴산군수 선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인구가 줄어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괴산군을 비롯해 전남 신안군, 강원 철원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 자치단체장들은 2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했다.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된 송인헌 괴산군수는 취임사에서 "89개 인구감소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인구감소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국회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했다.

이어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해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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