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4년 만에 현장 개막
보은대추축제 4년 만에 현장 개막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10.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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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열흘간 공연, 전시, 체험 다채
속리산단풍가요제·등반대회 등 참여행사
'2019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모습.(사진=보은군 제공)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보은대추축제가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제로 보은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오후 6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가수 진성, 손태진, 에녹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출연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14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는 본선진출자 9팀과 가수 거미, 원슈타인, 노지훈, 정미애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15일에는 제21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를 열어 익어가는 가을의 속리산 정취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뱃들공원 주무대에는 버블마술쇼, 어린이뮤지컬 '캐리TV' 등 공연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복고풍 DJ콘서트와 전국댄싱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다.

보은읍 보청천에 마련된 수상자전거·삼륜바이크 등 수상레저체험도 즐길거리다. 뱃들공원 축제장 곳곳에서 마술체험,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한지, 짚공예, 베짜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국화꽃동산 포토존, 대추홍보 주제관 운영, 보청천 유등 모형작품 전시, 속리산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 낙화·서예·사경·먹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로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이번 대추축제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대비로 모두가 안전한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 캠핑대회 등으로 머물고 싶은 감성 축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추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대추축제 콜센터(1670-6114)나 군청 홈페이지,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대추축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한 보은 대표 축제다. 3년 연속 충청북도 농산물 판매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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