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 1억원 성금
CJ제일제당, 진천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 1억원 성금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0.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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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진천군지부도 500만원 기부…기념관 이달 중 준공
CJ제일제당 진천공장,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 성금 1억원 기탁.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이 추진하는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에 CJ제일제당과 농협은행이 함께 했다.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는 19일 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1억원과 500만원을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각각 기부했다.

강남철 CJ제일제당 진천BLOSSOM CAMPUS장 상무와 이장환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82억원을 들여 선생의 고향인 진천읍 신척리 135 일대 9830의 터에 지하 1, 지상 1, 건축 전체면적 1508.69규모의 기념관을 조성한다.

이달 중 준공한 뒤 내년에 정식으로 개관한다.

고려말 주심포 양식과 현대식 건축기법을 활용해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태어난다.

보재(簿齋) 이상설(李相卨·1870~1917) 선생은 1907년 헤이그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했다.

1910년 국권피탈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서다가 향년 48세를 일기로 니콜리스크 우스리스크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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