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산업장려관, 1호 회의 주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도청 산업장려관, 1호 회의 주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0.1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과의 소통·문화공간을 넘어 ‘정책광장’으로 재탄생
사진=충복도 제공.

충북도는 18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충북의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올해 충북 창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BSK인베스트먼트의 백승권 대표이사, 엑스퀘어드의 김병규, 류준걸 대표이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철환 벤처투자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선81호 공약인 충북 창업펀드와 창업생태계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및 창업펀드 1000억 조성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엔젤투자 활성화, 스타트업 기업 지원 및 유치, 충청권 창업생태계 협력 강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에서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라며, “정주여건이나 교육 등 다소 부족한 여건은 충북에서 개선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충북만의 특성을 살려서 전국에서 모여드는 창업밸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36년 개장한 이후 도청 청사 구석에 방치됐던 충북 산업장려관이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치고 도민에게 개방됐다.

각계 전문가와 젊은 작가를 참여시켜 새로운 방식으로 활력이 넘치는 대화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개방 이후에는 매주 지역작가 작품 전시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 각종 동호회 연주회 등 도민 휴식공간과 정책홍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 지난주 12일에 산업장려관 2층에 회의탁자와 의자를 마련, 회의공간을 추가로 구축하였으며 도민의 문화공간을 넘어 정책연구 및 소통의 광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