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대표단 日야마나시현 방문
충북도의회 대표단 日야마나시현 방문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0.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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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은 부의장 단장… 26일까지 양 지역 교류 확대 논의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임영은 부의장을 단장으로 23일 일본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26일까지 양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야마나시현의회 대표단의 충북-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차 충북도의회 방문 이후 이뤄진 답방 형식이다.

도의회 대표단은 임영은 단장과 노금식·박경숙·박봉순·안치영·김꽃임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첫 공식 일정으로 23일 미즈기시 후미오 야마나시현 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4일에는 야마나시현청을 방문해 오사다 코우 부지사에게 야마나시현의 역사, 문화, 산업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야마나시현 의회를 찾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의회 대표단과 야마나시현 의회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두 지역 간 실질적인 경제 문화 교류와 관광 등을 통한 민간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의회 대표단은 25일까지 야마나시현 내의 역사·문화·산업 현장을 탐방한 뒤 26일 귀국한다.

특히 지자체에서 폐교를 정비해 지역 주민이 산촌 체험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맛있는 학교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가족단위 힐링 탐험 명소로 인기가 높은 오이시공원 등을 방문해 충북의 산업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영은 단장은 충북도의회와 야마나시현 의회 간 상호방문이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두 지역이 인적교류 및 선진정책 도입 등 우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와 야마나시현 의회는 지난 1992년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초청 방문 형식으로 그동안 13차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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