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박민형 작가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개최
청주대, 박민형 작가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개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0.2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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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청주대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
박민형 작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대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소설 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의 박민형 작가를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민형 작가 초청, 북 콘서트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민형 작가는 1996년 월간문학 소설 부문 서 있는 사람들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0침묵과 함성이 문예진흥원 창작지원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작가는 이후 ‘4번 출구는 없다’, ‘달의 계곡’, ‘별똥별’, ‘단편 소설집’, ‘달콤한 이별’, ‘어머니’, ‘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 9편의 소설 작품을 선보였으며, 악극, 드라마, 연극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중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민형 작가의 신작 소설 그 사람이 정말 그곳에 있을까소설을 쓰며 살아가는 영남은 어느 날 친구로부터 악극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노후에 들어가는 생활비 걱정을 하던 영남은 수락하고, 악극은 전국에서 성황리에 공연된다. 그로 인해 악극 제작사에서 영남에게 무대 인사를 해 달라는 요청이 오고, 무대 인사를 하는 도시가 바로 자신의 첫사랑이 살았던 도시라는 사실에,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영남의 가족사가 펼쳐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주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통해 재학생 및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평생 배움의 가치와 독서 의욕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청주시의 대표적 지역가치인 기록문화유산이 창출된 인문학적 배경을 논의해 미래의 지역가치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2023 인문주간 행사를 다음 달 6일부터 12일간 중앙도서관 다목적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등 한국의 18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사진과 설명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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