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시 세종, 각종 연금 가장 많이 받고 많이 낸다
공무원도시 세종, 각종 연금 가장 많이 받고 많이 낸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10.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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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연금 71만3천원, 월평균 보험료 45만5천원 전국 최고
통계청 모든 연금 관련 자료 모아 '2016~2021년 연금 통계' 발표
2016년~2021년 연금통계개발 결과./뉴시스

전국 17개 시·도 기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국민·공무원·주택 등 각종 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세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세종은 18~59세 주민의 연금 '가입률'과 이들이 매달 내는 '보험료'도 각각 전국 최고였다.

통계청은 국내 11가지 모든 연금 관련 자료를 모아서 만든 '2016~2021년 연금 통계'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국민 862만명 가운데 '연금'을 한가지라도 받는 사람은 90.0%7768000명이며 여기서 1인당 월평균 받는 금액(수급액)6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월 수급액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공무원 도시 세종시(713000)며 다음으로는 광주(693000) 서울(677000) 대전(673000) 울산(611000)순으로 많았다. 반면 전남(516000) 충남(521000) 인천(54만원) 순으로 적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에서 기본적 의식주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1인당 월 1243000원이다. 따라서 전국 최고인 세종도 이 같은 기준보다는 53만원(42.6%)이 적다.

지난 2016년 기준 세종의 1인당 수급액은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많은 432000원이었다. 또 당시 1위인 광주(534000)와 세종 간의 차이는 102000원이다.

또한 주로 공무원들이 많은 세종시의 국민연금 가입률과 가입자가 내는 월평균 보험료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8~59세 국민 30128000명 가운데 1가지 이상 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78.8%2372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입자 1사람이 내는 월 평균 보험료는 329000원에 달했다.

지역별 연금 가입률은 세종(81.7%) 서울(80.19%) 제주(80.05%) 순으로 높았다. 가입자가 내는 월평균 보험료는 세종(455000) 서울(353000) 울산(347000)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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