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공동훈련센터가 지난달 31일 ㈜유진테크놀로지와 청주대 김태형 교수 연구팀,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노칭금형 조립을 위한 상판 및 하판 반전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부분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 연구인력(구직자)들은 교내활동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접경험 해볼 수 있었고, 지역 내 강소기업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사업 참여에 매우 긍정적인 만족도를 표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청주대학교 김태형 교수는 “작년부터 시작하여 시행착오로 겪은 여러 문제 요소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잘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차년도 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진다면 실질적인 프로젝트 기간을 확보하여 조금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테크놀로지 유남호 이사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연구인력의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기술지식을 통해 컨셉부터 시제품제작까지 도출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며, “연구인력(구직자)들이 기업과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자리에 가서 본인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채용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좋은 성과를 내 주어 기업과 학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도내 유망기업과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기회가 되었고, 기업은 지역 내 연구인력을 발굴하여 서로 간의 애로사항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에게 크나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2019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충북도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특화산업(K-배터리), 신성장산업(ICT융합 및 스마트제어·공정분야) 분야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