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주요 사업 및 현안 집중 질의
충북도의회 교육위 주요 사업 및 현안 집중 질의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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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행감… AI영재고 설립 예산 반영 주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6일 충북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유보통합과 관련해 어린이집을 포함한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 급간식비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며 충북AI영재고 설립과 관련해 우리 의회뿐 아니라 도청, 교육청의 많은 노력으로 유치한 사업인 만큼 영재고 설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입찰 계획서에 AS 관련 평가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제품인 만큼 유지 및 사후 관리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진천삼수초·진천상산초 임야 용도 폐지 관련해 이 의원은 도의회의 공유재산 처분 심의 전에 이미 해당부지의 임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도교육청 감사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송산택지지구의 600여 학생이 인근 증평초, 삼보초로 2km 내지 2.5km4차선 도로를 건너 등하교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증평 주민 및 증평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송산초등학교 신설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도내 중부, 북부에는 직업교육이 가능한 특수학교가 있지만, 남부에만 없어 이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설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남부권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한 옥천 전공과설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2년 전보다 79% 증가한 168,000만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며 잔반을 줄여 무료 급식소에 급식비를 지원하거나 학생이 본인 식사량에 맞춰 식사할 수 있는 스티커나 버튼 등을 만드는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충북교육청의 인사 및 조직과 관련해 학교나 다른 기관에 비해 본청의 초과근무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상치나 미배치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업무 가중이 없도록 하고, 인사이동이나 표창 시 격무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욱희 의원(청주9)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학교 18곳 중 운동장이 교체된 학교는 4곳뿐이라며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 활동과 학습권이 침해되는 상황인 만큼 필요한 예산을 우선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장 교체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7일 다채움 플랫폼 시범 운영교인 오창 창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듀테크 환경 조성 및 스마트기기 관리·활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지 확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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