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만날 수 있는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 NOW & TOMORROW’전이 바로 그 전시회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올해 신설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한 결과 총 1억9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에 따라 금속‧도자‧유리‧전시기획 네 개 전공에서 워크숍과 멘토링, 해외연수 등을 진행하며 예비 공예작가들의 성장을 도왔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시간의 결실로 유리와 도자, 금속을 재료로 한 예비예술인들의 작품 42점과 멘토의 작품 6점 등 총 48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기획 전공에서 기록한 작업일지와 전시기획 노트 등의 아카이빙 결과물도 함께 자리하는 등 청주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엿보게 한다.
‘2023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은 예술대학 재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의 문화산업 주체이자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 제목 ‘NOW & TOMORROW’ 역시 현재 예비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내일의 청주공예를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담겼다.
청주대와 청주문화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주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 한국공예관 갤러리 6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