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 신규 지정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 신규 지정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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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중심의 글로벌 시험인증 클러스터 구축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 구축…5년 간 735억원 투자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지정 됐다.

정부는 28일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를 열고 심의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이에따른 특구 지정 고시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진천군, 음성군은 시험인증 국가사무 관장 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해 있고 그 밖에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배터리센터, 미래차·에너지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ESS센터 등) 등이 위치하는 등 국내 유일 시험인증 특화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접 연구용지 및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일부에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육성 및 문화 확산 등 5년간 735억을 투자해 1343억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구 조성은 표준과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적합성 평가를 하는 시험인증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인증 산업은 그동안 고유산업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나 연평균 성장률이 높은데다 세계 각국에서 시험인증 제도를 무역기술장벽으로 활용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특히 도는 중립 분야 시험인증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배터리·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진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제표준 선점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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