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택 작가 초대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용택 작가 초대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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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교수로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 진행
지역 주민·학생들…문화예술 공유, 관람기회 확대 목적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인 이용택 작가의 초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전시실에서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예술관계자, 청주교대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축사와 작가와의 대화 등으로 오픈식을 가진 이용택 작가 초대전은 새해 11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데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고향 청주에서 3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작가는 19911회 개인전(관훈갤러리)을 시작으로 청주, 공주, 서울,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에서 총 1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 개인전(자인제노 갤러리)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17회 개인전이다. 이 전시에는 시든 목련시리즈 120, ‘9 AM’ 28점 등 대작 중심으로 15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시든 목련’, ‘시든 장미시리즈는 시간에 대한 작가의 고심을 공간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한 작업이다.

작가는 시공이 영원하다면 우리는 늘 과정 속에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생각할 수 있는 설치적 요소를 도입해 공간을 배치했다.

/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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