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운영위원장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건의
김호경 운영위원장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건의
  • 유기성 기자
  • 승인 2024.0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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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건의안 원안 가결

행정수도의 관문 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의 기반이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김호경 운영위원장(제천2)4일 울산에서 열린 제10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서 중부권 거점공항(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등 건의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건의안은 차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 뒤 원안 의결을 거쳐 국회 및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건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국토의 중심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온전한 항공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에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온전한 항공교통 제공 및 활성화 활주로 연장 및 개선, 터미널 등 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 국비 예산 조속한 반영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 추가 도입되는 F-35A 스텔스기 20대 배치 계획 전면 재검토 등이다.

김호경 운영위원장은 이용객과 국제노선의 지속적 증가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군 복합공항이라는 제약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과 함께 활주로 연장 및 개선, 터미널 등 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9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 반대성명서를 발표하고 제411회 임시회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청주공항 활주로 증설에 노력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김호경 위원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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