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7년 연속 인구 증가…"비수도권 군단위 유일"
진천군, 17년 연속 인구 증가…"비수도권 군단위 유일"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4.01.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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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23년까지…2006년 대비 증가율 43.5%
진천군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인구증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진천군청 제공)

진천군이 2007년부터 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을 보면 2023년 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전년 대비 107명 증가한 86254명이다.

2006년에 전년 대비 44명 감소한 걸 마지막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07년부터 증가세로 반전하더니 지난해 말까지 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이어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곳은 진천군과 평택시, 파주시, 화성시, 양평군, 원주시, 청주시, 아산시 등 8곳 뿐이다.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진천군이 유일하다.

지난 17년간 진천군 인구는 26143명 증가했는데, 2006년말 인구 6111명과 비교하면 무려 43.5%나 늘어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송기섭 군수 취임 이후 투자유치, 지역총생산, 일자리, 경제활동 인구수 등 여러 경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면서 상주인구 9만명 돌파, 군 개청 이래 125년만에 최대 인구 돌파, 덕산면 읍승격,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등 진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진천사랑 주소 갖기운동 등에 동참해 준 공직자, 기관·사회 단체장, 기업체 임직원, 군민 여러분 덕분에 '인구증가'라는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유호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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