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LINC 3.0사업단, ‘한-일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교육모델 선도
충북대 LINC 3.0사업단, ‘한-일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교육모델 선도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4.01.18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야마구치대학과 캡스톤디자인 공동 운영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LINC 3.0사업단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와 일본 야마구치대학 기계공학부가 공동으로 운영한 캡스톤 디자인교과목의 마무리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야마구치대학을 방문해 양국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BNU-YU Co-Edu. Program(Global Capstone Design)’으로 지난 해 8월부터 교과목 담당 교수와 해당 학과 교수들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로 컴퓨터공학과가 20232학기 캡스톤디자인 정규 교과목의 주제를 의료용/교육용 기능성 게임으로 정해 일본 야마구치대학과 진행해 왔다. 양 대학의 지도교수들이 교과운영과 주제 선정을 위한 사전회의를 거쳐 학생들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 대학별 2명씩 4명이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9팀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학과의 특성 분야를 공유하고, 온라인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양 대학 교수진과 참여 산업체에서도 학생들의 작품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로 특강을 진행하고, 중간 점검 등 15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야마구치 대학에서 이뤄진 팀별 최종 발표 및 경진대회에는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18명과 교수 2명이 방문했으며, 각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공동교육과 연합팀을 이뤄 진행해 학생 간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도 팀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및 설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학사 일정이 다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 참여학과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사업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종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