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가 활기를 띄고 있다.
2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최근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는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충북개발공사, 벨포레리조트, 벽산엔지니어링, 토우건설,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에이티에스, 휴온스, KT&G 충북본부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일반후원과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에 24개 기업이 함께하면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메세나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33곳(캠페인 참여 1곳 중복)이다.
이들 기업이 기부한 금액은 5억3550만원에 이른다.
재단은 2022년 7월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와 업무협약하고 메세나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같은 해 11월 29일 충북도와 문화예술 후원 선포식을 열고 메세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단은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공단 등과 잇달아 업무 협약했고, 지난해 9월 6일에는 충북메세나협의회도 출범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올해까지 진행하지만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등은 계속 추진한다"고 말했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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