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설 명절 전후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서부지방산림청, 설 명절 전후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4.0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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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임도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 필요
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산림 경영 기반시설이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2월 3일 부터 2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평소 산불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명절 전후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단, 폭설·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미개방하며, 자세한 임도개방 안내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정읍(063-570-1941), ▲무주(063-320-3631), ▲영암(061-470-5331), ▲순천(061-740-9341), ▲함양(055-960-2541)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국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쓰레기 불법투기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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