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자연과 예술 휴식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공간 ‘메타 스페이스’오픈
청남대, 자연과 예술 휴식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공간 ‘메타 스페이스’오픈
  • 엄재천 기자
  • 승인 2024.02.1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자연경관 연계를 통한 청남대 새로운 랜드마크 전망
청남대 발전협의회도 발족.. 관광활성 방향 및 정책제안 역할 기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명성을 쌓고 있다.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숲을 비롯한 초가정, 호수갤러리 등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8일 청남대 내 메타세쿼이아 숲 일원에서 메타 스페이스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타 스페이스란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길을 새롭게 명명한 메타포레와 함께 벙커갤러리, 수영장갤러리, 초가정·호수 물멍쉼터 등을 모두 지칭하는 것으로 문화예술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의 의미를 담는다.

청남대 메타포레에서 진행된 이날 오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도의회 의원과 청남대 발전협의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청남대 메타 스페이스의 새로운 출발이자 청남대와 문의면의 미래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선보이는 청남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포레는 인기 명소였던 메타세쿼이아 데크길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단장한 곳으로,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숲을 배경을 자유분방하고 자연 그대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는 단순히 휴식하고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많은 인플루언서가 방문해 인증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SNS 인증사진 맛집이자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타쉐쿼이아 숲이 메타포레로 진화하면서 청남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청남대는 이날 청남대 관광활성화 방향 및 정책제안과 청남대-문의지역 발전 협의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할 청남대 발전협의회를 발족, 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당연직 3, 위촉직 11명 총 14명으로 구성된 청남대 발전협의회는 당연직에는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장)을 비롯해 청주시부시장, 청남대관리사업소장으로 구성됐고 외부위원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문의면 주민자치회, 충북도의회 의원, 한국교통대 교수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로 위촉됐다./엄재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