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력 증진, 전인적 성장"…충북교육청 '몸 활동 2.0' 추진
"학생 체력 증진, 전인적 성장"…충북교육청 '몸 활동 2.0' 추진
  • 엄재천 기자
  • 승인 2024.02.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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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간 활용 맨손체조·계단오르기 등 체력 단련
청주의 한 학교에서 쉬는 시간 몸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조를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몸 활동 2.0(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교실, 운동장, 가정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몸 활동에 참여해 체력을 기르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75곳을 대상으로 '몸 활동 1.0(모닝 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아침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맨손체조,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다양한 체력 단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건강체력평가 낙제점인 4~5등급 비율은 2022년에 견줘 0.54줄었고, 1~2등급 비율은 5.59높아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몸 활동 1.0' 업그레이드 버전인 '몸 활동 2.0 프로그램'을 수립해 2025년까지 운영한다. 충북형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한 함께해유학교별 걷기와 달리기 움직여유저 체력, 비만학생 대상 건강체력교실 건강해유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성장해유로 프로그램을 나눠 단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몸 활동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를 운영한다. 몸 활동 확산을 위해 연구대회,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체육교육 연구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몸 활동 3.0 프로그램'을 오는 2026년부터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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