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기업인‧근로자 표창, 근로자자녀‧소외계층자녀 장학금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현일선(68) 이사장이 연임 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2일 입주업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2024년도 사업추진방향 보고, 2023년도 회계별 결산안, 이사회 위임의 건, 정관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서 현 이사장은 참석자 만장일치 추대로 16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2019년 정붕익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 2년을 물려 받은 14대부터 3차례 연속 이사장직에 올랐다.
현 이사장은 "훌륭한 기업인이 많은데도 이사장으로 재선출해 줘 송구한 마음과 막중함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리공단 임직원과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의 현 이사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1979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했다. 현대전자산업,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23년 ㈜디에프텍을 설립했다.
이와함께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윤현우 ㈜동영종합건설 회장, 김용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이규득 ㈜심텍 상무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이기성 ㈜킹텍스 대표이사, 김광현 한세이프㈜ 대표이사, 최종완 ㈜LG화학 상무이사,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이사 9명도 재신임 됐다.
감사인 김재용 ㈜정식품 전무이사, 임성빈 ㈜포스메카 대표이사도 재신임 됐다.
이날 정총에서는 모범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표창도 했다. 모범 기업인에는 이강완 ㈜대원디씨 대표이사, 박인영 영농조합법인 에듀팜 대표가 선정됐다.
모범 근로자에는 김용찬 해태제과식품㈜ 생산지원팀 주임 등 11명이 뽑혔다.
아울러 입주업체 근로자 자녀 4명과 지역 소외계층 학생 3명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각 50만 원)을 수여했다./문종극기자